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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곤충연구소, 곤충 산업화 미래 진단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3-03-02 19:3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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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포지엄 통해 곤충 활용 해충방제, 산업 활용 연구 발표


[박광준 기자] 전북대학교 곤충학 분야 교수진으로 이뤄진 곤충연구회(농생물학과 김재수.신태영.홍용, 식물방역학과김소라, 농축산식품융합학과 윤준선 교수)가 곤충학 분야의 최근 연구와 개발 동향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곤충연구 심포지엄을 2일 전북대 농생대 본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윤준선 전북대 교수는 특정 유전자 발현을 억제하는 RNAi(RNA interference, RNA 간섭)를 이용한 해충방제 기술, 그리고 제놀루션 김우진 실장이 RNAi를 이용한 곤충 질병방제 기술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또한 미생물 살충제 개발 분야의 석학인 김재수 전북대 교수가 ‘곤충병원성 미생물과 dsRNA를 이용한 신규 해충방제 기술’이라는 발제를 통해 새로운 해충방제 기술을 제시해 이목을 끌었다.


특히 2부에서는 국립농업과학원(곤충양잠산업과) 전문 연구자들이 산업곤충의 산업화 등 다양한 활용 방안에 대해 발표해 곤충 연구 분야의 미래를 진단해보는 시간이 이어졌다.


먼저 박관호 박사는 음식물과 부산물을 분해하는 환경정화곤충인 ‘동애등에’의 산업화 활용 기술에 대한 최근 동향 등을 발표했다.


이어 송정훈 박사는 애완곤충을 활용한 심리치료 효과에 대한 발제를 통해 곤충과 인간의 새로운 접목을 시도한 연구로 주목을 받았다.


김재수 전북대 BK21 사업단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RNAi 현상을 해충 및 곤충질병 방제 기술로의 적용 가능성 제시와, 곤충이 다양한 산업 분야에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면서, “전북대 곤충 연구회는 기후변화와 저탄소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작물보호제 연구와 곤충의 다양한 활용 방안을 찾는 데 배전의 노력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북대학교 곤충연구회에서 주최하는 ‘곤충 연구 심포지엄’은 전북대학교 농생물학과, 식물방역학과, 농축산식품융합학과, 식물의학연구센터 주관으로 매년 2회(봄.가을)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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