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 2023학년도 입학식 사진[박광준 기자] 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는 2일 글로벌평생학습관(98호관) 대강당에서 ‘2023학년도 입학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창원대 이호영 총장과 김재흥 총동창회장, 교무위원, 그리고 2023학년도 신입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와 본행사로 나눠 열린 이번 입학식은 식전행사에서 음악과와 대학 학생 동아리들의 다양한 공연이 펼쳐져 신입생들과 소통의 장이 마련됐고, 이날 행사는 개식과 참석자 소개, 국민의례, 연혁보고, 입학허가 선언, 신입생 선서, 총장 훈사, 축사, 교가제창 등을 순으로 진행됐다. 

이호영 총장은 신입생들을 위한 훈사를 통해 “앞으로 여러분 앞에 펼쳐질 대학 생활은 무한한 잠재력을 발휘하면서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거대한 도전과 기회들을 마주하게 될 것이며, 그 역동적인 대학 생활을 헤쳐 나가는 과정에 있어 신입생 여러분은 자랑스러운 창원대학교의 구성원이라는 사실을 늘 기억하여 달라”면서, “창원대 최고의 교수님들이 혼신의 힘을 다해 여러분을 가르치고, 우수한 행정시스템이 여러분을 지원해 뒷받침할 것이며, 전국 대학을 선도하는 학생 중심의 미래지향적 교육환경이 항상 여러분과 함께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사랑하는 우리 학생들이 ‘창원대를 학생 중심의 대학으로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를 스스럼없이 건넬 때마다 총장으로서 다른 그 무엇보다도 큰 보람을 느끼고 있으며, 앞으로의 남은 총장 임기 동안에도 오직 학생 여러분을 바라보며 더 나은 교육과 대학생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 창원대는 경남을 대표하는 창원특례시의 유일한 국립대학으로서 올해는 우리 대학의 미래를 완전히 새롭게 바꾸고 더 높은 도약을 이뤄낼 캠퍼스 혁신파크사업이 본격 시작되고, 의과대학 설립과 대형 정부지원 국책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유치함으로써 학생 여러분에게 더 많은 교육 혜택과 크나큰 자긍심으로 돌려 드리겠다. 사랑하는 신입생 여러분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꿈의 날개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저와 창원대가 아낌없이 지원하겠다. 창원대의 자랑인 신입생 여러분, 학생들의 자부심인 창원대를 우리 다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