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학교 30주년기념관 전경/사진제공=대전대[박광준 기자] 대전대학교는 최근 교육부로부터 '2022년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IEQAS, International Education Quality Assurance System) 학위과정 및 어학연수과정 부문 인증'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교육부는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하고 국내 학생의 국제화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를 시행하고 있다.

대전대는 △불법 체류율 △중도 탈락률 △언어능력 △등록금 부담률 △한국어 교원 자격증 비율 △의료보험 가입률 △학생 만족도 등 다양한 기준을 충족해 인증을 획득했고, 인증기간은 오는 2026년 2월까지 3년이다.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은 △비자발급 절차 간소화(사증발급 심사 혜택, 대학원 과정 입학예정자 전자비자 발급, 어학연수생 선발 시 신입생 정원의 100% 내 선발 가능) △교육 정책 및 사업 지원(교육부 국제화 사업 신청 시 가산점) △인증대학홍보 강화(한국유학종합시스템 등 교육부 공식 사이트 등을 통해 인증대학 소개, 해외 한국유학박람회 개최 시 참여 우대) 등의 혜택을 받는다.

대전대 관계자는 "우리 대학은 2013년 실시한 '1주기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역량인증제'부터 올해까지 매년 교육부의 국제화 인증을 받았다"면서, "앞으로도 유학생 선발관리 및 적응 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국내외 재학생의 글로벌 시민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