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준 기자] 법무부는 최근 한동훈 법무부장관의 2022년 4분기 업무추진비 집행 내역을 공개했다.
한 장관은 지난해 10월 1일∼12월 31일까지 15회, 508만 600원의 업무추진비를 썼다.
법무부 청사 환경미화원.방호원 34명에게 방한용품을 전달하는 데 204만 원,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직원 자녀 65명에게 격려 차원의 초콜릿 등을 선물하는 데 110만 5천 원을 사용했다.
나머지 약 190만 원은 국회 출석이나 정책 현장 방문 시 직원들과의 식사 비용에 썼다.
한 장관의 업무추진비 사용 규모는 전임 박범계 전 장관 때인 2021년 4분기 3천38만 원의 17% 수준, 추미애 전 장관 때인 2020년 4분기 951만 8천580원의 53%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