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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울타리 넘어 도주한 외국인 추가 검거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3-03-29 12:3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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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박광준 기자] 인천국제공항에서 입국 불허 판정을 받은 뒤, 공항 외곽 울타리를 넘어 달아난 외국인 1명이 추가로 붙잡혔다.


인천공항경찰단과 서울출입국.외국인청은 29일 출입국관리법 등 위반 혐의를 받는 10대 카자흐스탄 A 군인 자수했다고 밝혔다.


A 군은 B 씨와 함께 지난 26일 오전 4시 20분경 인천시 중구 인천공항 활주로에서 외곽 울타리를 넘어 공항 밖으로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군은 지인이 살고 있는 경기도 안산을 거쳐 대전으로 이동했지만, 함께 도주한 B 씨가 대전에서 붙잡힌 것을 보고 다시 인천으로 도주한 것으로 파악됐다.


출입당국이 A 군 부모 등을 설득해 자진 출석을 유도한 끝에 A 군은 이날 오전 3시 40분경 서울 출입국·외국인청에 자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B 씨는 26일 오후 9시 40분경 대전의 한 편의점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B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오늘 오후 영장심사가 열릴 예정이다.


이들은 지난 24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국내로 들어오려다, '입국 목적이 불분명하다'는 이유로 입국 불허 판정을 받고 강제송환 비행편 탑승을 위해 대기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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