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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가용 자원 총동원해 산불 진화” 긴급 지시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3-04-02 18: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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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 인왕산 등 전국 각지의 산불 진화를 위해 가용 자원을 총동원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산림청과 소방청을 중심으로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산불 진화와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행안부와 국방부 등은 유관 기관의 헬기.인력 등 가용 자원이 지원될 수 있도록 협력 체계를 가동하라"고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2일 전국에서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서울 인왕산과 충남 홍성 등에서 다수의 산불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을 보고받고 이 같이 지시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전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를 찾아 인왕산과 홍성, 대전 서구 등에서 발생한 산불 대응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한 총리는 이 자리에서 "산림청과 소방청, 국방부 등 관계 기관과 지자체가 가용 자원을 최대한 신속하게 투입해 피해를 최소화하라"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인명피해가 없도록 하는 것이다. 주민의 사전 대피 여부를 다시 한번 철저하게 확인하라"고 당부했다.


또 "야간 진화 작업을 통해 조속하게 사태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모든 기관이 최대한의 역량을 투입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 총리는 앞서 긴급 지시를 통해서도 "건조한 날씨로 인해 전국에서 산불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행안부 장관은 경찰청장, 지자체와 협조해 인근 주민들에게 재난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고, 입산객 통제 등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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