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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미 상하원 합동연설 확정...“역사적 연설 기뻐”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3-04-06 08: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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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이달 말 미국 국빈 방문 때 미 의회 상하원 연설이 사실상 확정됐다.


한국 대통령의 미 의회 연설은 지난 2013년 5월 박근혜 전 대통령 이후 10년 만이다.


윤 대통령은 5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방한 중인 마이클 매콜 미 하원 외교위원장 등을 접견한 자리에서, 미 상하원 합동 연설 초청 의사를 전달받았다.


윤 대통령은 “한미동맹 70주년이라는 특별한 계기에 미 의회 의사당 연단에 서서 역사적인 연설을 하게 돼 기쁘다”면서 초청 의사를 수용했다.


윤 대통령은 “최근 발표된 미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세부 규정에 따라 우리 기업도 보조금 혜택을 받게 된 것을 환영한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기업의 대미(對美) 투자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해 미 의원들이 각별한 관심을 갖고 지원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매콜 위원장은 이에 “한미동맹 강화를 위한 양국 정부의 노력을 전폭적으로 지지한다”면서, “윤 대통령의 국빈 방미가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미 의회도 초당적으로 최대한의 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접견에는 매콜 위원장을 비롯한 미 하원 의원 9명과 존 오소프 미 상원 의원이 참석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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