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준 기자] 국내에서 6번째 엠폭스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질병관리청은 전날 내국인 A 씨 유전자 검사 결과 엠폭스 양성 반응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내국인 A 씨는 지난 3일 발열 등 의심증상으로 의료기관을 찾아 독감 등 감염병 검사를 받았으나 음성이 나왔고, 지난 6일 엠폭스 감염 의심으로 관할 보건소에 신고 뒤 유전자 검사를 실시한 결과 엠폭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역학조사 결과 A 씨는 잠복기인 21일 내 해외 여행력이 없어 현재 질병청이 확진자 동선 확인 등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현재 A 씨는 엠폭스 치료 병원에 입원 중이고 전반적인 상태는 양호한 편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