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코레일 직원.사회복무요원까지 퍼진 마약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3-04-20 11:48:09

기사수정

부산지검 마약범죄 특별수사팀이 압수한 마약류/사진=부산지검 제공[박광준 기자] 부산지검 마약범죄 특별수사팀(팀장 강력범죄수사부장검사 박성민)은 마약류 밀수 및 투약사범 7명을 구속 기소했다고 20일 밝혔다.


검찰은 이들이 갖고 있던 필로폰 약 2㎏, 엑스터시 239정, 케타민 108g 등 시가 6억 7천300만 원 상당(7만 명 동시 투약분)을 압수했다.


이들 중 A(31) 씨 등 2명은 지난달 25일 김해공항으로 필로폰 968g 등을 팬티 속에 숨겨 입국한 혐의를 받고 있다.


B(30) 씨 등 2명은 지난 3월 27일 김해공항으로 필로폰 692g을 속옷 등에 은닉해 밀반입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 중 사회복무요원인 C(23) 씨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케타민 200g 등을 던지기 수법으로 가스계량기에 은닉한 혐의를 받고 재판에 넘겨졌다.


코레일 직원인 D(49) 씨는 지난 2월과 3월 두 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기소됐다.


부산지검 관계자는 "사회복무요원, 코레일 직원 등 일반인들도 마약 유통·투약 범행에 깊숙이 관여돼 있는 등 계층 집단 간 구분 없이 마약이 널리 퍼져 있음이 확인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반려동물관리사 교육과정 모집
 Campus 라이프더보기
 건강·병원더보기
 법률/판결더보기
 교육더보기
 보건더보기
 환경더보기
 지역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