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 CWNU 가온홀 개관기념 콘서트 포스터.  [박광준 기자] 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는 오는 5월 3일 오후 7시 창원대 글로벌평생학습관(98호관) CWNU 가온홀에서 ‘국립창원대와 경남 경찰.소방가족, 창원시민이 함께 하는 CWNU 가온홀 개관기념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창원대는 2023년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중점 추진과제인 ‘지역사회 발전 기여’ 등 대학-지역 협업 문화예술 활성화, 지역사회 개방형 캠퍼스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콘서트를 마련했다.

지역 평생학습의 거점인 창원대 글로벌평생학습관(98호관)의 대강당이 대학 구성원은 물론 지역사회에 열린 다목적 교육문화복합 공간인 ‘가온홀’로 거듭난 것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지역을 대표하는 국립대학교의 공공성.책무성을 다하는 측면에서 주목을 받으면서 그 의미와 가치를 더하고 있다. 

가온홀은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LED스크린, 무대조명, 스타인웨이 피아노등이 설치됐고, 시설 운영지침을 개정해 지역시민에게 개방함으로써 모두가 이용 가능한 지역 예술문화 활성화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 시작을 알리는 이번 콘서트는 세계적인 대회에서 다양한 수상경력을 가진 창원대 음악과 교수진 및 초청교수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소프라노·테너의 성악과 트럼본, 피아노 등 연주가 오케스트라와 어우러져 2023년 봄을 아름다운 음악 선율로 수놓을 전망이다. 

창원대 국립대학육성사업단 주최, 음악과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초대권 예매는 이달 24일부터 5월 1일까지 창원대 홈페이지(https://www.changwon.ac.kr/kor/main.do) 접속 후 팝업 배너를 클릭해 신청하면 선착순으로 배부된다.

이호영 총장은 “경남지역 유일한 예술대학인 창원대학교 예술대학의 음악과가 지역에서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수준 높은 클래식 콘서트를 마련해 ‘CWNU 가온홀’의 문을 활짝 연 것을 계기로 앞으로 창원대는 가온홀을 교육은 물론 문화예술의 장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면서, "이번 콘서트에 지역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관람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