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시다, 방한 첫 일정은 현충원 방문...일본 총리로서 12년만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3-05-05 17:00:53

기사수정


[박광준 기자] 오는 7일과 8일까지 한국을 방문하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방한 첫 일정으로 국립현충원을 방문한다.


4일 한일 외교 소식통에 의하면 기시다 총리는 7일 한국에 도착한 직후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을 찾을 예정이다.


일본 총리의 국립현충원 방문은 2011년 10월 당시 한국을 방문한 노다 요시히코 총리 이후 약 12년 만이다.


한 외교 소식통은 기시다 총리의 현충원 방문에 대해 "한일관계 개선에 속도를 내고, 안보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2011년 10월 노다 총리는 한일 정상이 상대국을 정례적으로 방문하는 '셔틀 외교' 차원에서 한국을 방문했다.


지난 3월 윤석열 대통령의 방일에 따른 답방인 기시다 총리의 이번 방한은 12년 만에 셔틀 외교를 복원하는 의미가 있다는 점에서 노다 총리의 방한 때와 같이 국립현충원 방문을 일정에 넣은 것으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7일 오후 한일 정상회담 후 회담의 성과를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반려동물관리사 교육과정 모집
 Campus 라이프더보기
 건강·병원더보기
 법률/판결더보기
 교육더보기
 보건더보기
 환경더보기
 지역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