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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 미술학과 박능생 교수, 양산에서 개인전 개최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3-05-06 12:4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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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 미술학과 박능생 교수 개인전 포스터 [박광준 기자] 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 예술대학 미술학과 박능생 교수는 ‘2023년도 학술진흥지원사업 예술분야 연구지원사업 선정’을 통해 경남 양산시 하북면 충렬로 ‘1733 스페이스 나무’에서 개인전을 개최한다. 이 전시는 ‘도시풍경: 어떤 그 흔적의 기록들’이라는 제목으로 열린다. 


박능생 교수는 이번 전시와 관련해 “기록되진 풍경들은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도심을 걸으며, 도시의 관찰과 사색은 그림의 다양한 시점을 강조하는 구도 원근이 아닌 이동 시점과 다양한 시점이 공존하는 화면을 통해 한 화면에 풍경의 여러 측면이 공존하고 다양한 시점이 개입되고 있다"면서, "고정 시점, 특정 시각에서 바라다본 대상의 리얼리티가 아니라 자유자재로 이동하는 시각에서 느끼는 '현상의 경험' 에 있다. 여행과 혹은 장소를 답사하면서 유럽과 국내(창원, 부산, 제주) 등 최근 몇 년간 도시풍경에서 본 실제 대상들과 매 순간 만난 상황을 드러내는 것은 작품의 일차적인 행위이고 감정이입의 순간 표현들”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단순한 물리적 재현이 아닌 정신적 재현이라는 얘기다. 그것은 눈으로써 사물을 관조하는 것이 아니라 이른바 '심안으로서 관조'하는 것이자 정신적인 활력을 자극해 실세계를 지각하고 그림 너머의 세계로 몸과 정신을 유인해주는 것"이라면서, "그림을 보면서 실재하는 자연을 소요하는 체험을 맛보게 하고자 한 본인의 작품은 관자를 적극적으로 끌어들이고 동참시키며 보는 이의 상상력과 지각작용을 독려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전시는 오는 5월 18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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