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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강래구 구속...“증거인멸 염려”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3-05-08 23:4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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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준 기자]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당시 '돈 봉투 의혹'의 핵심 인물인 강래구 한국감사협회장이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8일 밤 11시 반경 정당법 위반과 뇌물수수 혐의를 받고 있는 강래구 회장에 대해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면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강 씨는 2021년 3∼5월 민주당 윤관석.이성만 의원,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구속기소) 등과 공모해, 전당대회에서 송영길 전 대표를 당선시키기 위해 국회의원 등에게 총 9,400만 원을 살포할 것을 지시.권유하고 금품을 제공한 혐의(정당법 위반)를 받고 있다.


2020년 9월 사업가로부터 수자원공사 산하 발전소 설비에 대한 납품 청탁 명목으로 300만 원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도 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21일 강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증거를 인멸하려는 시도가 없었고 앞으로 증거인멸에 나설 가능성이 작다며 기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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