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 치위생과 학생들이 실습 수업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영남이공대[박광준 기자] 영남이공대 치위생과가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 연속 치과위생사 국가시험 100% 합격의 성과를 거뒀다.

대구경북지역 전문대 치위생과 중 치과위생사 국가시험에 4년 연속 100% 전원 합격한 곳은 영남이공대가 유일하다.

8일 영남이공대에 의하면 이 같은 성과는 체계적인 이론 교육과 전문성을 갖춘 현장중심 실습교육이 효과를 발휘한 덕분이다.

이 대학은 전문 치위생 교육과정을 통해 구강보건교육, 예방치위생처치, 치과진료협조, 경영관리를 지원하는 교육을 제공한다.

또 실무 전문가로 구성된 외래 교수진이 실무 중심의 교육 과정도 제공하고 있다.

특히 학과를 소수 인원으로 분반해 운영하고 있어 개개인의 학업 능력과 진로 등을 고려한 맞춤형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영남대병원을 비롯한 대학병원 등과의 현장 실습 교육과 지역 대학 최초로 시뮬레이션 시스템을 갖춘 최첨단 치과 임상 실습 환경 등도 영남이공대의 강점이다.

이 밖에도 영남이공대 치과위생사 면허증 취득을 위해 매년 국가고시 대비 전공 특강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고 치과보험청구사 3급, 치과감염관리사, 병원코디네이터 자격증, 치과CS리더 자격증, 심폐소생술(BLS)자격증 등 다양한 민간자격증 취득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손화경 영남이공대 치위생과 학과장은 “치위생과는 국내 보건의료산업의 흐름에 발맞춰 공중 구강보건 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전문 치위생사를 양성하고 있다”면서, “우수한 실습 인프라와 특화된 전문 직업 교육을 적극 활용해 전문성을 갖춘 현장 중심형 치과위생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