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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 콜롬비아 고위공무원 등 초청연수 개최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3-05-19 1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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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가 ‘콜롬비아 조선업 활성화 기반구축 PMC 용역사업’의 일환으로 콜롬비아 기능인력 초청 연수를 가졌다.[박광준 기자] 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는 2022년 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3년간 수행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주관 ‘콜롬비아 조선업 활성화 기반구축 PMC(Project Management Consulting)용역 사업’ 수행과업의 하나로 창원에서 콜롬비아 상공관광부 차관 등 고위공무원에 대한 초청연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초청연수는 정책결정 고위공무원 및 실무공무원을 대상으로 이달 중순 7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됐고, 콜롬비아 상공관광부 차관, 해양청장, 관세청 국장, 경제인연합 국장, 상공회의소 국장 등 관계자들과 기업 대표 23명이 참석했다. 


한국의 선진화된 조선업 현황, 정책과 제도적 기반, 기술수준 및 과거 조선산업 발전의 경험을 공유하고 이를 통해 콜롬비아 조선업의 개발비전 및 발전방향 인식의 기회를 제공했다.


한편 연수 첫날 개최된 환영식은 이호영 창원대 총장을 비롯해 KOICA 정상훈 수석연구위원, 주한콜롬비아대사관 프란시스코 알베르토 곤잘레스 대리대사, 경상남도 김병연 국제관계대사 및 컨소기관 대표자 등 50명 이 참석했고, 창원대 무용학과 학생들과 경남국악관현악단 ‘휴’가 한국의 전통음악을 연주해 큰 호응을 받았다.  


이 사업 총괄책임을 맡고 있는 창원대 윤상환 산학협력중점교수는 “이번 연수는 콜롬비아 내 조선산업 자생력을 키우기 위한 제도적 기틀을 마련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연수를 통해 양국 상호 협력관계가 공고히 되기를 희망 한다”고 전했다.


창원대 산학협력단 산학융합기술교육센터에서는 사업 1차년도인 2022년에 조선 분야 전문가 10명을 콜롬비아 현지에 파견해 조선시장분석, 조선설계역량강화, 생산공법향상 및 실습실구축을 위한 기자재 조사 등의 과업수행을 완료한 바 있고, 기능인력과 설계인력에 대한 두 번의 국내초청연수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한편 창원대가 수행하는 ‘콜롬비아 조선업 활성화 기반구축 PMC 용역 사업’은 콜롬비아 조선업 신조 기술역량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 컨설팅 수행 사업으로, 콜롬비아 보고타와 까르따헤나 지역 조선소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창원대 산학협력단이 주관기관으로 ㈜한국해사기술, ㈜케이조선, 중소조선연구원, 한국생산성본부가 컨소시엄 기업.기관으로 참여하는 세계 최고 컨설팅을 통해 콜롬비아 조선업 발전을 이끌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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