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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골드라인 버스전용차로 오는 26일 개통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3-05-24 19: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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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서울시 제공[박광준 기자] 오는 26일 오전 7시부터 서울시가 추진한 개화동로 행주대교남단 교차로에서 김포공항 입구 교차로까지 가로변 버스전용차로 2.0km 구간이 개통된다.


이번 개통으로 개화~김포공항역까지 버스전용차로 구간이 이어지면서 버스 통행시간이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앞서 경기도와 김포시는 대체 노선인 70번 버스의 출근 시간대 운행 횟수를 기존 9회에서 32회 추가해 41회로 늘렸다.


경기도는 버스전용차로가 김포공항 입구 교차로까지 연결된 만큼 추가한 70번 노선 통행시간도 빨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화에서 김포공항역 구간 버스전용차로 운영시간은 출퇴근 시간대인 오전 7~10시, 오후 5~9시이다.


가로변 버스전용차로는 토요일과 공휴일에는 운영되지 않다.


경기도와 김포시는 버스전용차로 개통에 맞춰 70C와 70D 2개 노선을 새롭게 추가해 운행하기로 서울시와 협의를 완료하고 26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70C 노선은 힐스테이트리버시티2단지 정문을 기점으로 김포공항역까지, 70D 노선은 캐슬앤파밀리에3번게이트를 기점으로 김포공항역까지 출근 시간 동안 10분 간격으로 각 12회 운행한다.


경기도와 김포시는 2개 노선 운행 현황을 살펴본 후 필요할 경우 70E와 70F 노선을 추가하는 방안도 서울시와 협의를 완료했다.


이 밖에도 경기도는 7월 운행 예정이었던 수요응답버스(DRT) 30대를 오는 6월 27일 목표로 고촌읍에 10대부터 우선 투입하고, 나머지 20대는 규제샌드박스 승인 등 행정절차 완료 후 8월부터 풍무, 사우, 걸포, 북변 등 지역에 순차 투입할 계획이다.


수요응답버스는 고정된 노선과 정해진 운행계획표 없이 승객의 호출에 대응해 탄력적으로 승객을 수송하는 맞춤형 대중교통 수단이다.


정해진 노선이 있는 기존 버스와 달리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승객들의 수요에 맞춰 실시간으로 최적의 이동 경로를 만들어 운행한다.


수요응답버스의 신속한 투입을 위해 경기도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김포시와 함께 수요응답버스의 김포공항 진입을 위한 서울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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