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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유학생들, K-Culture로 하나됐다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3-05-27 07: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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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과대학, ‘외국인 유학생 한마당 행사’ 개최


[박광준 기자]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에서 공부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문화 체험으로 하나 되는 ‘외국인 유학생 한마당 행사’가 전북대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국립대학육성사업 지원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그간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활동에 제약이 있었던 유학생들에게 유학생활의 고단함을 털어내고, 이채로운 한국문화도 보다 가깝게 느끼는 기회를 제공키 위해 전북대 공과대학이 야심차게 준비한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양오봉 총장과 나창운 공과대학장, 그리고 국주영은 전북도의회 의장과 300여 명의 유학생들이 함께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태권도 시범과 조선팝, K-Pop, 비보잉 댄스 등의 신나는 공연이 열렸고, 특히 K-푸드를 대표하는 대형 비빔밥 만들기 퍼포먼스를 통해 유학생들이 보고, 듣고, 맛보는 한국문화 축제가 됐다.


또한 미국 오디션 방송 프로그램을 패러디 한 ‘JBNU’s Got Talent’라는 장기자랑 콘테스트도 마련돼 유학생들이 가진 다양한 끼와 재능을 발산하면서 함께 즐기는 시간도 이어졌다.


전북대는 해외 우수인재 유치와 육성을 위해 한국 전통·현대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나아가 한국과 전북대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 형성 및 학교생활 만족도 향상을 고려한 외국인 유학생 중심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양오봉 총장은 “우리 전북대가 글로컬대학으로 담대하게 나아가기 위해서는 외국인 유학생들에 대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통해 우수 유학생을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면서, “이러한 체험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시행해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전북대와 한국문화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심어주고, 그들이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는 지원도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대는 외국인 유학생 비율이 높은 공과대학을 중심으로 한국 전통·현대문화 체험프로그램을 시범 운영 후 대학 전체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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