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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생활관 학생들, 장미의 계절 버스킹으로 ‘화합’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3-05-27 07:4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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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준 기자] 지난 24일 저녁, 전북대학교 생활관(관장 김정자 교수) 식당 앞 배드민턴장에서는 생활관 버스킹 무대가 펼쳐졌다. 


버스킹 공연에 참여한 학생들은 각자의 숨은 기량을 뽐내면서 관람하는 생활관 학생들과 함께 잔잔한 음악으로 소통하고 모두 화합하는 자리가 마련된 것이다.


전북대학교 생활관과 생활관 자치위원회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5 월 장미의 계절을 맞아 ‘생활관 장미 버스킹’이라는 이름으로 학생들에게 소소한 즐거움을 선물하기 위해 기획됐다.


‘내 집 같은 생활관’을 모토로 걸고 있는 생활관이 그간 코로나19로 인해 여러 활동이 위축돼 있는 5,800여 명의 생활관 학생들을 위로하고, 엔데믹 이후 학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물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이날 버스킹 공연에는 모두 17개 팀이 참여해 댄스곡에서부터 잔잔한 발라드 무대가 이어졌고, 특히 외국인 학생들도 4개 팀이나 참여해 한국생활의 고단함을 동료들과 함께 나누고 풀어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전북대 교수밴드 보컬을 맡고 있는 서일환 교수(지역건설공학과)가 학생들을 위한 축하 공연도 펼쳐 학생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특히 생활관은 행사 이름에 걸맞게 이날 관람한 학생 모두에서 장미꽃을 선물했고, 경품 이벤트도 마련해 모두가 행복한 저녁이 됐다.


김정자 전북대 생활관장은 “ 학생들이 학업뿐 아니라 대학생활의 낭만과 꿈을 잘 키워나갈 수 있도록 편안한 분위기의 내 집 같은 생활관" 을 조성하는데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이러한 다양한 행사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생활관이 학생들을 위한 또 다른 문화 예술 공감, 공유의 장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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