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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웃는 남자’, 내년 1월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서 재공연
  • 김진성 기자
  • 등록 2019-04-23 20:13:43
  • 수정 2019-04-23 20:2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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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K 오리지널 뮤지컬 ‘웃는 남자’가 내년 1월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재공연된다.


[김진t성 기자] EMK 오리지널 뮤지컬 ‘웃는 남자’가 내년 1월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재공연된다.


EMK뮤지컬컴퍼니는 이달 9일 일본 도쿄 닛세이 극장에서 개막해 공연 중인 ‘웃는 남자’가 내년 초 국내 관객과 다시 만난다. 


빅토르 위고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웃는 남자’는 신분 차별이 극심했던 17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끔찍한 괴물의 얼굴을 하고 있지만 순수한 인물인 그윈플렌의 여정을 따라 사회 정의와 인간성이 무너진 세태를 비판하고 인간의 존엄성과 평등의 가치에 대해 깊이 있게 조명한다.


특히 이번 일본판 ‘웃는 남자’는 초연버전에서 장면의 순서를 바꾸고 리프라이즈 곡을 삽입하는 등 극본을 더욱 짜임새 있고 타이트하게 다듬었다.


한편, 지난해 7월 초연 개막 후 한달 만에 최단 기간 누적관객 10만명을 돌파했다. 예술의전당 객석 점유율 92%, 블루스퀘어 객석 점유율 93%를 달성했고 마지막 공연까지 총 24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와 함께 ‘제7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 ‘제3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제6회 이데일리 문화대상’에 이어 지난 16일 ‘제14회 골든티켓어워즈’에서 전체 대상과 뮤지컬부문 작품상을 수상했다.


엄홍현 대표는 “내년에 올라가는 ‘웃는 남자’ 재연은 이번 일본 공연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더욱 탄탄한 구성으로 돌아올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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