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준 기자]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 수의과대학 수의방역대학원 조정준 대학원생(지도교수 조호성)이 ‘제45차 한국동물위생학회 학술대회’에서 우수포스터 상을 수상했다.

조정준 대학원생은 최근 제주에서 열린 학술대회에서‘양돈장 방역을 위한 전실의 병원체 확산 방지를 통한 차단방역 효과 평가’(Evaluation of the anteroom as a biosecurity facility to prevent spreading of pig pathogens within the pig farms) 주제의 양돈장 방역시설 중 전실에 대해 실제 병원체를 이용한 방역시설 효과, 실증 실험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조 대학원생은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으로 강화된 양돈장의 방역시설과 관련, 방역시설 설치와 방역 수칙 준수 과정이 동시에 갖춰질 때 완벽한 차단방역이 가능한 과학적 증거를 제시함으로써 방역 분야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조정원 대학원생은 “수의방역분야 원활한 연구를 위한 지도교수님의 지도와 격려에 감사를 드린다”면서, “양돈장의 전염병 예방 및 건강한 축산물 공급 등을 위해 방역 일선에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겠다”고 했다. 

한편 조 대학원생은 수의 방역대학원의 1회 졸업 예정자(2023년 8월 예정)로 ‘국가재난형 가축 질병 모니터링 진단법 개선 및 차단방역 관리 시스템 개발(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연구책임자-조호성)’과제 등을 수행하며 수의 방역 분야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