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준 기자] 서울시가 시민의 휴식과 건강을 위해 마련한 '한강트레킹' 행사의 1차 참가자를 모집한다.

'한강트레킹'은 한강과 명소를 트레킹하며 쾌적한 환경에서 자연의 정취를 느끼고 심리적인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서울시 체육회의 대표적 시민 힐링 프로그램이다.

서울시 체육회는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한강트레킹'을 총 5회 운영한다.

이달 24일 1차 트레킹을 시작으로, 8월~11월 초등학생 이상 서울 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데, 회차 별로 800명을 추첨으로 선정한다.

서울시체육회는 "한강트레킹을 통해 한강의 매력을 시민들과 누리고, 누구나 즐겨찾는 도시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고자 이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1차 한강트레킹 코스는 약 5km 정도로, 한강공원 양화지구 축구장부터 출발해 수변생태순환 길을 거쳐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무대 앞에서 마무리된다.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버스킹 공연, 퀴즈 미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서울시체육회 강태선 회장은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서울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1차 참가 신청은 오는 22일 13시까지 서울시체육회 홈페이지( www.seoulsports.or.kr)를 통해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