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 국무총리실 제공[박광준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까으 낌 후은 아세안(동남아시아 국가 연합) 사무총장을 만나 한-아세안 관계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총리실은 16일 한 총리가 정부서울청사에서 까으 사무총장을 접견하고, “우리 정부가 역대 모든 정부와 마찬가지로 아세안과의 협력을 일관되게 심화.발전시켜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아세안은 우리 국민이 가장 좋아하고 많이 방문하는 나라들 중 하나”라면서, “아세안 주도 정상회의에 한국이 적극 참여하고 있다”면서 아세안에 대한 우리 국민과 정부의 관심을 강조했다고 총리실은 전했다.

이에 까으 사무총장은, 한국 정부가 인태(인도-태평양) 지역 자유.평화.번영 증진을 위한 인태전략 발표에 이어, 한-아세안 연대구상을 추진하는 것이 인상 깊다면서, 아세안은 한국의 인태전략과 한-아세안 연대구상을 적극 환영하고 지지한다고 화답했다.

또 아세안에 대한 한국의 지원에 감사를 전하고, 인프라, 관광 분야 등 아세안의 협력 수요가 높고 한국이 강점을 가진 분야에서의 협력이 더 확대되기를 희망했다고 총리실은 밝혔다.

이어 아세안이 한국의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수립 제안을 환영하고 있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아세안 사무국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