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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과기정통부 기초연구사업 대거 선정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3-06-20 21:3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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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과학기술 분야 기초연구사업 집단연구사업 신규과제에 선정된 순천향대학교 연구책임자 (왼쪽부터 송호연 의학과 교수(MRC), 남윤영 컴퓨터공학과 교수(CRC), 김영조 순천향의생명연구원 교수(BRL))[박광준 기자] 연구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방침이다. 사업비는 2년 동안 5.25억 원의 정부지원금을 받으며, 본 연구 진입 시 총 7년간 약 80억 원을 지원받는다.


사업 총괄자인 남윤영 컴퓨터공학과 교수는 “장애 위험 영유아는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아 조기 중재 및 치료가 매우 어려운 현실이다”면서, “영유아 건강증진과 육아하기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어 자녀 출산을 기피하는 문제도 해결할 수 있는 사회.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BRL는 ‘Lamin B1 및 유전체 3차 구조 기반 당뇨병성 신증 연구실’ 주도로 한국과학기술원 양동찬 박사 연구팀과 함께 핵막 단백질과 유전체 3차 구조 연구를 기반으로 대표적 당뇨합병증인 ‘당뇨병성 신증’의 신규 발병기전을 규명하고, 당뇨병성 신증의 바이오마커를 발굴할 계획이고, 2년 9개월간 14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사업 총괄자인 김영조 순천향의생명연구원 교수는 “서구화된 생활 습관의 변화로 현대인의 당뇨병 발병률이 급증하고 있다. 당뇨병은 그 자체보다 합병증이 무서운 질병”이라면서, “이번 사업을 통해서 Lamin B1의 유실과 이로 인한 유전체 3차 구조의 변형과 당뇨병성 신증 유발의 상관관계를 정확히 규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순천향대는 이번 신규과제 대거 선정에 따라, 다 학문적 융합연구를 바탕으로 현대 의학의 난치병 치료, 장애아동의 안정적인 발달 도모 등 국가적 사회문제를 함께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목표(SDGs)를 달성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김승우 총장은 “주도적인 연구자로서 다양한 과학기술 분야를 이끌어 나가 기초연구사업 대형과제에 신규 선정된 교수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앞으로 우리 대학은 각 전공 분야에서 세계적인 연구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인 지원을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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