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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과 50범' 승려, 일면식도 없는 시민.경찰 때려 구속
  • 박광준 기사
  • 등록 2023-06-21 05: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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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박광준 기자] 동종 전과로 50차례 이상 처벌을 받았음에도, 또다시 행인과 경찰관을 폭행한 50대 승려가 구속됐다.


20일 광주 동부경찰서는 행인과 경찰관에게 주먹을 휘두른 혐의(폭행.공무집행방해)로 승려 A 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A 씨는 지난 16일 밤 10시경 광주 동구 한 거리에서 처음 보는 행인 2명에게 시비를 걸고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한 야외 주점에서 승복을 입은 채 술을 마신 후 길가에서 행패를 부리다가 시민들이 자신을 말리자 격분해 주먹을 휘둘렀다.


이후 경찰 조사를 위해 지구대로 이동한 A 씨는 내부에서 담배를 피우려 했고, 이를 제지한 B 경사에게 화가 나 또다시 주먹을 휘둘렀다.


알고 보니 A 씨는 지난해 하반기 출소 한 뒤 누범 기간을 보내던 중이었고 과거 비슷한 범죄로 50차례 이상 처벌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조사에서 그는 "술을 마셔 기억나지 않는다"는 취지로 진술했으며, 경찰은 재범 및 도주 우려를 고려해 A 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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