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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외교정보단’ 꾸려 대외 정보 분석 강화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3-06-21 05: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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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준 기자] 외교부가 본부와 각국 공관에서 수집된 정보를 분석해 보고하는 역할의 태스크포스(TF) 형태 ‘외교 정보단’을 신설한 것으로 확인됐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19일 정례 브리핑에서 “외교부 본연의 기능 중 하나인 대외 관계와 국제 정세에 대한 분석과 보고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필요한 노력을 계속 경주해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이러한 기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여러 가지 다양한 방안들을 강구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정부의 비전을 실현하려면 우리나라와 관련된 주요 사안 등 심층적인 정보 분석 작업이 필요하다”면서, “과거에도 이런 전담 부서가 지정된 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상반기 들어 외교 일정이 많고, 다양한 사안이 있어 심층적이고 포괄적인 분석 작업을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상설 조직이 아닌, TF 형태의 조직이며 최근 내부 공지를 통해 담당 직원을 지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정보단은 전 세계 167개 재외공관에서 본부로 보고하는 외교 전문도 활용하며, 작성된 보고서는 대통령실에 보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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