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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우주산업 강국 위한 우주기술 전문인력 양성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3-06-22 05:5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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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방과학진흥硏, 국방과학硏 민군협력진흥원 사업 선정


[박광준 기자] 최근 누리호 발사 성공으로 인해 우주개발에 대한 국내 관심이 매우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가 국방과학진흥연구소의 우주 기술개발 인력양성사업 선정을 통해 우주기술개발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전북대는 국방과학진흥연구소의 우주기술개발 인력양성사업인 ‘이종 위성군 감시정찰 기술 특화연구센터 사업’과 국방과학연구소 민군협력진흥원 ‘메쉬구조의 멀티스케일 모델링 및 전개해석’과제 각각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에는 전북대를 비롯해 한국과학기술원, 서울대, 고려대 등 13개 대학과 5개 기업이 참여한다. 2028년까지 221억 원의 정부 재원이 투입돼 우주산업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한국과학기술원이 사업 전체를 주관하고, 전북대에서는 임재혁 교수(공대 기계공학과)가 총괄책임을 맡아 기계공학과가 참여한다. 임재혁 교수는 2007년부터 2016년까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위성구조팀에서 선임연구원으로 일하면서, 인공위성 본체 구조체 및 메커니즘 개발 업무를 직접 수행했고, 다목적 실용위성(3호, 3A호, 5호, 6호, 7호)과 차세대 중형위성(1호, 2호), 정지궤도 복합위성(2A호, 2B호), 한국형 달착륙선 시험모델의 착륙장치 및 로버하차장치 개발에 참여한 우주전문가다.


이번 프로젝트의 목적은 New Space 패러다임의 추세인 위성의 소형화.네트워크화에 따라 우주 감시정찰 임무를 위한 (초)소형 이종 위성군의 설계와 운영 관련 기초기술을 연구하는 데 있다.


전북대는 ‘대량생산 (초)소형위성체의 신속 개발 및 궤도 전개를 위한 기반 기술 연구’라는 주제로 New Space 패러다임에 부합하는 초소형 위성을 대량으로 신속하게 개발하고, 초소형위성의 다중발사, 위성사출 메커니즘, 전개형 광학 및 레이더 탑재체 개발을 통해 관련 기술의 설계와 검증, 시연을 목표로 연구에 참여한다.


이 사업을 통해 이종 위성군 기반 우주 감시정찰 시스템의 효과적인 개발을 위한 이종 위성군 시스템 최적 설계, 이종 위성군 협업 운용을 위한 자율 임무 계획과 편대 제어기술, 고신뢰 통합 통신망 구축, 위성체 대량생산 및 신속 궤도 전개기술, COTS 기반의 위성부품의 소형·경량화 기술 연구를 집중적으로 다루는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특히 함께 선정된 ‘메쉬구조의 멀티스케일 모델링 및 전개해석’ 과제와 관련해, 전북대가 지난해 ‘민군겸용기술개발사업 우주기술개발 과제’와 ‘위성용 경량 전개형 안테나의 메쉬(직조 또는 편조) 제작 기술 개발’의 세부 과제로 2년간 3억 원의 정부 지원을 받아 관련 연구를 추진하고 있어 우수 산업 발전과 관련된 분야의 연구와 우수인재 양성에 더 큰 성과가 기대된다.


임재혁 총괄 책임교수는 “현재 10명의 석·박사과정 학생 선발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했다”라면서, “이를 통해 세계 우주산업 강국을 위한 우주기술개발에 이바지할 수 있는 우수인력을 양성하고, 국가 국방과학기술 발전을 선도, 민간 기술이전 등으로 국내산업 및 수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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