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준 기자]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 환경에너지융합학과 박세은 대학원생(석사과정, 지도교수 오주원)이 한국지구물리.물리탐사학회 학술대회에서 학생 우수 논문 발표상을 수상했다. 

최근 열린 학술대회에서 박 대학원생은 ‘분포형 광섬유 센서를 이용한 시추공 기반 4차원 탄성파 모니터링 실증 예비연구’ 우수 논문 발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연구는 세계적으로 활발하게 수행되는 이산화탄소 지중저장 사업에서 저장층 내에 주입된 이산화탄소의 거동을 모니터링하기 위한 연구로, 캐나다 알버타주의 소규모 이산화탄소 주입 실증 테스트베드에서 수행되는 분포형 광섬유 센서(DAS) 4차원 모니터링 실증을 위한 예비 연구이다.

캐나다 캘거리 대학교(University of Calgary)의 ‘CREWES 연구팀’과 공동 진행됐으며 추후에는 캐나다 알버타주의 소규모 이산화탄소 주입 실증 테스트베드에서 획득한 실제 4차원 DAS 모니터링 탐사자료에 대해 실증 연구가 수행될 예정이다.

박세은 대학원생은 “이번 연구에서 개발된 4차원 탄성파 모니터링 기술을 추후 국내에서 추진될 이산화탄소 지중저장 프로젝트 모니터링 단계에 적용함으로써, 국내 이산화탄소 지중저장 기술의 신뢰성 및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 대학원생은 BK21 FOUR 글로컬자원순환 환경교육연구단에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