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조규홍 복지장관, 미국 바이오 클러스터 방문...한국형 혁신 모색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3-07-06 07:17:40

기사수정


[박광준 기자]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미국 주요 바이오 단지(클러스터)가 소재한 서부 지역을 방문해 '한국형 바이오 혁신 클러스터' 조성 전략을 모색한다.


복지부에 의하면 조 장관은 4일부터 9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 샌디에이고, 샌프란시스코 등에서 미국 바이오 혁신 생태계를 구성하는 기업, 연구소, 병원 등 주요 기관을 찾는다.


조 장관은 글로벌 제약사 존슨앤드존스가 운영하는 바이오 창업 지원 플랫폼인 JLABS 사우스샌프란시스코 지점을 방문하고, 투자사 노보홀딩스를 비롯한 샌프란시스코 주요 투자자.기업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한다.


또한, 세계 1위 임상시험위탁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의 중앙 실험실을 방문하고, 세계 최대 바이오 분야 단체 '바이오컴 캘리포니아' 측과 면담한다.


이외에 스크립스 연구소, 솔크연구소, 스탠퍼드대학교 의과대학, 한국 의료 수출 1호 병원인 할리우드 차병원 등을 방문해 공동 연구개발 등 협력을 논의한다.


정부는 바이오헬스 산업을 제2의 반도체 산업으로 육성한다는 목표를 수립하고, 2월 말 '바이오헬스 신시장 창출 전략', 6월 초 '첨단산업 글로벌 클러스터 육성방안' 등을 제시한 바 있다.


조 장관은 "이번 미국 방문으로 더욱 공고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국내 바이오 혁신 클러스터 조성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경제일반더보기
 기업·산업더보기
 금융더보기
 부동산더보기
 뷰티더보기
 바이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