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훈 기자]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성섭)은 24일 오후 4시 호텔인터불고 대구(대구시 수성구)에서 ‘대구경북 기업가정신 네트워킹 포럼’을 개최했다.
   
지난 5월 23일 ‘대한민국의 모범적 혁신성장을 위한 기업가정신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서울에서 열려 마무리된 제1회에 이어,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대구에서 지역별 성공기업가 발굴을 통해 지역 맞춤형 기업가정신 이슈에 대해 논의하고 기업가정신 함양을 목표로 ‘도전 그리고 혁신성장’이라는 주제로 대구경북 지역 기업인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경북 기업가정신 네트워킹 포럼’이 개최됐다.

벤처기업협회(회장 안건준),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사장 황철주)이 주관한 이번 포럼은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황철주 이사장의 ‘기업가정신 역사와 의의’ 기조발표, 한양대학교 한정화 교수의 ‘벤처기업가정신과 지역혁신’ 발제발표, 그리고 대구경북지역의 글로벌강소기업인 ㈜대영합섬 이민수 대표이사의 ‘대구경북 기업가정신 사례발표’가 진행됐다. 

이후에는 경북대학교 이장우 교수를 좌장으로 대구경북지역 스타트업과 벤처기업가 등 전문 패널들이 ‘대구경북 벤처기업의 성공 특징과 확산방안’을 주제로 토론과 주제발표를 통해 대구경북 지역형 기업가 정신 발굴을 모색하고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을 모았다.

포럼 개최와 함께 지역 내 특성화고, 대학생이 참여한 ‘대구경북 벤처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가 개최됐다. 

대구경북지역의 벤처기업, 스타트업, 예비창업자에게 기업가정신을 고취시키고 소통의 장을 제공한 이번 ‘대구경북 기업가정신 네트워킹 포럼’을 통해 지역의 창업생태계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 벤처기업협회,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은 이번 대구경북 지역을 시작으로 향후 부산, 광주, 전북 지역에서 기업가정신 확산과 함양을 위해 ‘지역 기업가정신 네트워킹 포럼’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