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단양 고수동굴.온달동굴 침수...전면 휴장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3-07-15 18:24:01

기사수정

사진=단양군 제공[박광준 기자] 14일부터 이틀간 충북 단양군에 내린 폭우로 관광 명소인 고수동굴과 온달동굴이 침수됐다.


단양군은 밤새 내린 폭우로 인해 영춘면 하리 온달동굴로 유입되는 빗물의 양이 늘면서 15일 오전 11시 현재 동굴 내부의 90%가량이 물에 잠겼다고 밝혔다.


동굴 입구도 물에 완전히 잠겨 보이지 않는 상태이고, 관리동도 침수됐다.


온달동굴 측은 전날부터 동굴 천장에서 떨어지는 물의 양이 크게 늘자 안전을 우려해, 입장객을 받지 않았다.


온달동굴 관계자는 "배수펌프 3개를 모두 가동하고 있으나 남한강 수위가 높아지면서 물을 빼내기가 여의찮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온달동굴의 고도는 남한강 수위와 비슷하다.


단양읍 고수리의 고수동굴도 내부 낮은 지대가 물에 잠기고 낙수가 많아지면서 전날부터 휴장에 들어갔다.


고수동굴 관계자는 "동굴 내부에 찬 물을 모두 빼낸 뒤 안전 점검도 해야 해 재개장까지는 수일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반려동물관리사 교육과정 모집
 Campus 라이프더보기
 건강·병원더보기
 법률/판결더보기
 교육더보기
 보건더보기
 환경더보기
 지역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