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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오송지하차도 사고 전담 수사본부 보강...서울청 광역수사단 파견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3-07-19 21: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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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준 기자] 경찰이 충북 청주 오송 지하차도 침수 참사를 수사하고 있는 전담 수사본부를 보강키로 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20일부터 '오송 지하차도 참사 전담수사본부'의 본부장을 김병찬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장으로 교체하고, 확대된 규모의 수사본부를 가동한다고 19일 밝혔다.


수사본부에는 파견 인력 총괄 담당, 수사본부 대변인 등 총경 2명과 광수단 강력범죄수사대 6개팀 등 50명이 추가 투입된다.


이에 따라 수사본부는 실 수사인력 68명, 피해자보호.과학수사.법률자문 등 지원인력 70명을 포함해 138명으로 운영된다.


김교태 충북경찰청장은 수사지휘에서 제외되고, 국가수사본부에서 직접 수사사항을 보고받아 수사를 지휘할 방침이다.


경찰청의 이번 결정은 충북경찰청 자체 구성 수사본부로는 공정한 수사가 어렵다는 경찰 안팎의 지적에 따른 조치이다.


앞서 충북청은 지난 17일 88명 규모의 전담 수사본부를 꾸리고 수사를 벌여왔지만, 참사 전 지하차도 진입 통제가 필요하다는 112 신고에 적절히 대처하지 못했다는 부실 대응 의혹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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