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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원전 2호기 원자로 자동정지...원인 파악엔 1~2주 걸려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3-07-25 10:2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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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24일 오전 11시 56분쯤 한빛원전 2호기의 발전이 자동 정지됐다.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한빛원전 2호기 증기발생기의 저수위로 인해 원자로가 자동 정지됐다"고 밝혔다.


터빈이 정지됨에 따라 원자로 발전도 자동으로 정지됐다.


한수원은 "원인을 찾기 위해 계측기와 설비 시그널을 분석해야 한다"면서, "최소 1주에서 2주가량 걸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빛원전 관계자는 "현재 원자로는 안정 상태를 보이고 있으며 방사선도 평상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빛원전은 전라남도 영광에 위치한 원전으로 모두 6기가 가동 중이다. 이번에 사고가 난 2호기는 오는 2026년 가동을 중단하기로 돼 있었지만, 지난해 정부가 가동 기한을 10년 연장하기로 하면서 원자력안전위원회의 계속운전 심사 과정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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