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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체육시스템 혁신위원회, ‘혁신과제안’ 발표
  • 이승준 기자
  • 등록 2019-09-28 12:4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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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26일 올림픽컨벤션센터 대회의실에서 체육시스템 혁신위원회(위원장 위성식, 이하 ‘혁신위원회’)의 ‘혁신과제안 발표회’를 개최했다. 


혁신위원회는 출범 이후 총 25차례 이상의 회의 및 간담회 등을 통해 수립한 4개 분야, 10개 혁신과제 주요 내용을 발표했다. 해당 혁신과제안을 대한체육회 사무처에 전달하고 이행을 권고했다. 


이번 혁신위원회의 혁신과제안은 지난 2일 제27차 대한체육회 이사회에서 발표한 사무처의 ‘스포츠시스템 혁신 방안’의 배경 및 토대가 되는 자료이다. 주요내용으로는 ‘건강한 스포츠 문화와 국민 행복을 선도하는 대한체육회’라는 혁신 비전 아래 대한체육회를 비롯한 회원종목단체, 시도체육회 등 각 체육단체가 함께 개선하고 개혁해야 할 4개 분야 10개의 과제를 담았다.


위성식 혁신위원회 위원장은 “체육시스템의 혁신을 위한 근본적 조치가 절실하다는 점에 위원들 모두 깊이 공감했고,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체육계 주요 구성원의 공감과 자발적 동의를 통해 안으로부터 점진적 변화를 모색하는 방향이 바람직하다는 것에 위원회가 의견을 같이 했다”면서, “체육회 사무처에서는 본 권고안을 엄중히 받아들이고 조속한 검토를 거쳐 체계적 이행 방안을 수립할 것”을 당부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혁신과제안 도출을 위한 위원회 여러분 모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대한민국 체육의 대표 체육단체로서 무거운 책임 의식 하에 스포츠선진국으로서의 새로운 체육 100년을 열어갈 수 있도록 본 과제안을 충실히 검토해 이행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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