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준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대한 회계검사를 8일간 다시 연장했다.
방통위는 26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방심위의 방송통신발전기금 보조금 사업에 대한 회계검사를 재연장한다고 방심위에 통보했다.
앞서 방통위는 지난 14일까지였던 검사 일정을 21일까지로 한 차례 연장한 바 있다.
이번 회계검사에는 방통위 감사팀 5명이 투입돼, 지난 3주간의 검사와 마찬가지로 2018~2023년 방송통신발전기금 보조금 집행 업무 전반을 조사한다.
방통위는 5년 만에 이뤄진 방심위 회계 검사에서 정연주 방심위원장과 이광복 부위원장 등 위원들의 근태와 업무추진비 사용 명세 등을 살펴보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