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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2년 연속 문화재수리기능자 전국 최다 합격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3-07-29 05: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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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준 기자]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 한옥 관련 조직인 한옥건축학과와 문화재돌봄사업단, 한옥사업단 등이 최근 발표된 문화재수리기능자 시험에서 지난해에 이어 전국에서 가장 많은 합격자를 배출하는 쾌거를 올렸다.


전북대 한옥 관련 조직은 지난 4월 시행된 문화재수리기능자 시험에서 한식미장, 한식목공(대목수), 번와와공, 조경공, 실측설계사보 등 분야에서 13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특히 이 중 한식목공(대목수) 자격증은 시험이 어렵고 합격도 매우 까다로운 것으로 유명한데,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합격생을 배출하며 전북대가 명실상부한 한옥교육의 메카임을 재확인했다.


문화재수리기능자는 문화재수리기술자의 지도 및 감독을 받아 기능적인 업무를 담당하는 전문가로 한식미장, 한식목공, 번와와공 등 총 24개의 분야로 나누어져 있다.



합격한 이들은 전국 최고의 한옥건축 실습실이 조성돼 있는 전북대 고창캠퍼스에서 주야를 가리지 않고 연습을 해왔고, 문화재돌봄팀은 평상시 문화재 관리뿐 아니라 기와나 벽체, 목부재 보수 등 경미한 수리까지 하면서 실무적으로 관련 분야의 전문성을 키웠다.


특히 전북대 한옥기술종합센터는 여러 기관과의 협조를 통한 파견 교육과 센터 자체교육을 실시했고, 매주 토요일에는 준비하는 자격증별로 동아리를 운영하는 등 자격증 취득을 위한 지원에 힘써왔다.


전북대 한옥사업팀을 총괄하고 있는 남해경 교수(공대 건축공학과)는 “지난해에 이어 전국에서 가장 많은 문화재수리기능자를 배출하게 된 것은 우리 전북대가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한옥교육기관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한 것으로, 한옥특성화 캠퍼스인 고창캠퍼스의 시설을 24시간 개방하고 담당 교수님들이 적극적으로 지도한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우리나라 최고의 한옥교육기관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노력하여 향후에도 더 많은 전문인력이 배출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관심과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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