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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개발도상국 동계스포츠 청소년 선수 육성사업 국내훈련 시작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3-08-06 09: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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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평창기념재단, 평창올림픽 유산사업으로 New Horizon 지속계승


[이승준 기자] 2018평창기념재단은 개발도상국 동계스포츠 청소년 선수단 14명이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이하 ‘2024강원대회’) 출전을 위한 하계 공개 훈련을 3일 대관령면 올림픽 슬라딩센터와 크로스컨트리센터에서 실시한다고 전했다.


2023 개발도상국 동계스포츠 청소년 육성사업은 평창군과 2018평창기념재단이 공동 추진하는 사업으로 개발도상국가의 동계스포츠(봅슬레이.스켈레톤.크로스컨트리) 종목 청소년 선수를 육성해서 2024 청소년올림픽에 출전시키고자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가선수 14명은 2022/2023 국제대회 참가자 중 6개국(대만, 몽골, 레소토, 튀니지, 콜롬비아, 브라질) 우수 참가자들로 선발됐다. 이후 지난 3월부터 전임지도자 김준현 선수(전 스켈레톤 국가대표 출신)의 온라인  트레이닝과 훈련 점검을 받았고 하계 훈련을 위해 지난달 입국해서 이달 10일까지 훈련할 계획이다.


기념재단은 본 훈련과 별도로 저녁 시간을 활용해 선수 활동에 필요한 도핑교육, 선수인권교육 등 선수단 지식함양에도 필요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한류문화 체험, 강원도 투어 등도 진행 중이다.



2018평창기념재단 유승민 이사장은 “동계스포츠를 접하기 어려운 국가 청소년 선수들이 이번 전지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다가오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출전하는 계기가 되고, 미래의 올림피언을 꿈꾸는 선수들이 되길 바란다”면서, “전지훈련 운영을 통해 올림픽 시설의 사후활용은 물론 평창 지역의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지역에 도움이 되는 행사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선수들은 이번 하계 훈련 이후, 각국으로 복귀해 현지 훈련을 지속하고 10월부터 다시 평창과 유럽에서 동계 훈련과 각종 국제대회에 참가해 내년 2024강원대회 메달을 목표로 맹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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