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금 기자] 충남 예산군은 이달 21일부터 군민 중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을 진단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12주간 ‘고혈압.당뇨 운동교실’을 운영한다.
앞서 군은 지난 18일 ‘고혈압, 당뇨 운동교실’ 대상자로 모집된 24명을 대상으로 사전설명회를 진행했다.
또 참가자들 대상으로 기초검사(혈액, 골밀도, 체성분) 및 질환 이해도 증진을 위한 눈높이 기초 보건교육(만성질환 관리, 운동 안전 수칙 등)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지난 상반기 운동 교실 추진 결과 25명 중 18명이 성공적으로 수료했고, 평균 수축기혈압 20mmHg 감소, 체지방률 1.3% 감소, 만성 통증 감소 효과를 체감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소 관계자는 “차별화된 운동처방, 건강상담, 영양교육을 통해 자신의 건강 상태를 파악하고 자기효능감을 증진시켜 참가자들이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