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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앞두고 금품 살포...안양축협 전.현직 조합장 구속기소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3-09-05 15: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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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준 기자]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조합원들에게 금품을 살포한 전.현직 안양축협 조합장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안양지청은 5일 공공단체 등 위탁 선거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현 안양축협 조합장과 전 조합장 등 2명을 구속기소 했다.


현 조합장은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둔 올해 2월부터 한 달간 조합원 3명에게 각각 50만 원을 건네고, 다른 조합원 2명에게도 금품을 제공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한 혐의를 받는다.


11년간 조합장으로 지냈던 전 조합장은 2021년 2월부터 9월까지 조합원 369명에게 모두 594만 원 상당의 선물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았지만, 조합원들에게 2백만 원 상당의 화환을 선물한 또 다른 조합원도 이들과 함께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 관계자는 "전.현직 조합장의 불구속 송치 사건의 추가 금품 제공 혐의까지 밝혀내 구속기소 했다"면서, "불법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되도록 공소유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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