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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아 라푸티나 우크라이나 보훈부 장관, 박민식 장관 공식 초청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3-09-10 17:2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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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준 기자] 국가보훈부는 9일(독일 현지시간) 오후 율리아 라푸티나(Yuliia Laputina) 우크라이나 보훈부 장관으로부터 박민식 장관이 우크라이나로 공식 초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고 있는 ‘2023 인빅터스(INVICTUS) 게임’ 개회식에 앞서 박민식 장관과 율리아 라푸티나 장관은 별도로 진행된 환담 시간 통해 다양한 보훈 업무 논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율리아 라푸티나 우크라이나 보훈부장관은 “지난 8월 우크라이나 독립기념일을 맞아 수도 키이우에서 참전용사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면서, "이날 행사는 대통령이 주관하는 행사였기 때문에 네덜란드 등 많은 자유 진영 나라 고위급 인사들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크라이나는 전쟁 중으로 많은 군인들의 심리재활, 교육과 군인들이 제대 이후 사회에 복귀하는 걸 도와주는 정책들이 필요한 상황으로, 6.25전쟁을 겪고 수많은 제대군인과 국가유공자 지원 정책 통해 보훈정책 전문성을 보유한 대한민국의 보훈 노하우를 공유하고 싶다”고 말했다.



율리아 라푸티나 우크라이나 보훈부장관은 특히 “지난 7월, 윤석열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의 정상회담이 있었기에 이제는 나와 박 장관의 장관급 업무협의가 필요한 상황”이라면서, “빠른 시일 내 우크라이나 방문을 공식 요청한다. 양국 공관을 통해 빠른 방문 일정을 조율했으면 한다”고 구체적인 방법도 제시했다. 


이에 대해 박민식 보훈부 장관은 “대한민국 국민들은 지난 7월, 윤석열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전격 방문, 그리고 70년 전 6.25전쟁을 겪었기 때문에 우크라이나의 전쟁 상황을 그 어떤 나라보다 이해하고, 국제사회와 함께 연대하는 등 우크라이나 지원 필요성에 적극 공감하고 있다”면서, “장관님이 말씀하신대로 양국 공관과 긴밀하게 협의해 빠른 시일 내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대한민국의 선진 보훈정책 노하우를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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