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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성화고 졸업 재직자, 만학도를 산업계 전문가로’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3-09-10 18:5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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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대 생명자원융합학과, 설립 10주년 맞아 새 도약 다짐


[박광준 기자] 산업체 재직자나 만학도를 대상으로 전문교육을 통해 국내 산업계를 혁신적으로 이끌어 나갈 전문적 역량을 키워주고 있는 전북대학교 생명자원융합학과(학과장 안득수 교수)가 올해 설립 10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생명자원융합학과는 주말이었던 지난 2일 교수들과 졸업생, 재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과 설립 10주년 기념 세미나를 개최해 지난 발자취를 돌아보고, 새로운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2013년 3월 개설된 생명자원융합학과는 생명산업 분야와 농촌자원 분야를 융합한 교육을 통해 여러 직업군의 종사자들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양성해왔다.


특히 생명자원에 대한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현대사회에서 산업체 현장에서 실무능력을 익힌 재직자들을 선발해 리더십과 생명자원융합 분야의 전문역량을 겸비한 미래지향적 기술 인력으로 양성하는 교육 커리큘럼을 통해 재학생들에게 큰 만족감을 주고 있다.


올해 역시 11일부터 원서접수가 시작되는 수시모집을 통해 정원 내 만학도 전형으로 10명, 정원 외 특성화고(구 실업계고) 졸업 재직자 전형으로 19명 등 29명의 신입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특성화고나 종합고 졸업자로서 3년 이상 산업체에 재직한 사람이나 영농종사자, 또는 만학도로서 고교 졸업자나 졸업 예정자로 만 30세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강의는 직장인을 위해 주말과 야간(주중 3일)에 실시하고 있다. 특히 15주 강의 중 5주 동안은 동영상 강의로 진행해 강의실 출석 수업 참여로 인한 직장인의 부담까지 덜어주고 있다.


안득수 학과장은 “최근 들어 인생 이모작을 위한 재취업이나 자기 사업 목적의 진학 비율이 늘어나고 있어 생명자원융합학과의 인기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특히 전북대학교 일반 졸업생들과 동일한 학사학위가 수여되기 때문에 여러 분야에서 전문적 지식을 함양하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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