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준 기자] 통계청은 추석을 앞두고 이달 14일부터 27일까지 열흘간 추석 명절 일일물가조사를 한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쌀, 쇠고기 등 추석 성수품과 석유류, 외식 등 35개 주요 품목이다.
통계청은 서울.부산 등 7개 특별시.광역시에서 방문 조사와 온라인 조사를 하고 조사 결과를 관계부처에 매일 제공할 예정이다.
이형일 통계청장은 조사 첫날인 이날 서울 남구로시장을 찾아 상인들의 조사 협조를 당부했다.
이 청장은 "통계청은 추석 성수품 수급 안정과 관련 물가정책 추진에 기초가 되는 가격 동향을 신속하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필요한 통계를 적기에 신속 정확하게 생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