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훈 기자] 충청남도교육청유아교육원 북부체험교육원(원장 강명진)은 이달 14일부터 15일까지 유아 안전체험교육 운영을 위한 수업 나눔을 실시했다.

이번 수업나눔은 유아의 발달과 수준에 적합한 최적의 안전체험교육 수업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실시했고, 수업은 '통학길 안전왕'의 교통안전교육, '가상안전체험실'과 '우리동네 안전왕'의 생활안전교육, '우리집 안전왕'과 '우리교실 안전왕'의 재난안전교육으로 이뤄졌다. 

수업나눔 협의회 시간에는 동료 교사들과 함께 수업과 관련된 아이디어를 주고받으면서 보다 나은 안전체험교육 운영을 위한 토론과 협의가 이뤄졌다.

북부체험교육원 안전체험교육은 유아의 일상생활 속 안전을 위한 약속을 알아보는 안전키움 1코스(통학길 안전왕과 우리집 안전왕)와 유아의 생활 환경 안전 수칙을 훈련하는 안전키움 2코스(우리교실 안전왕과 우리동네 안전왕) 중 희망하는 체험 영역을 선택해 참여할 수 있도록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따라 체험교사들은 수업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수업나눔과 전문적학습공동체 운영을 통해 체험에 참여하는 유아들이 안전한 생활습관을 형성하고 안전과 재난의 위험 상황에서 대처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하고 있다.

수업나눔에 참여한 한 교사는 “유아들의 안전체험교육을 학교 안전교육 7대 표준안과 연계해 효과적으로 수업하는 방법에 대해 한 번 더 고민해 보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면서, “함께 나눈 아이디어들을 활용하여 유아들과 의미 있게 상호작용하는 최적의 안전체험교육 수업을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