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 공동실험실습관이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첨단 분석장비 체험교육 프로그램 ‘Do it! SCIENCE 탐험대’을 진행했다. [박광준 기자] 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 공동실험실습관은 경남온라인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인 특화전문 시험분석 장비체험 교육 프로그램 ‘Do it! SCIENCE 탐험대’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분석장비 체험 교실은 경남온라인학교 학생 12명을 대상으로 ‘나노 입자의 구조 및 입도 분석’을 주제로 투과전자현미경, X-선 회절분석기, 나노입자추적분석기를 견학하고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경남온라인학교 허성백 교감은 “경남온라인학교는 고교학점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확대하고, 학생 개별 진로 희망에 부합하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온.오프 블렌디드 수업으로 운영하는 전국 최초로 설립된 온라인학교다. 

대학의 분석장비를 활용한 이번 교육은 학생들의 역량을 실질적으로 신장시켜 주는 아주 유익한 프로그램이라 생각하며, 과학 프로젝트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대 최혁재 공동실험실습관장은 “경남온라인학교 학생들이 우리대학 보유 장비를 직접 체험해봄으로써 과학적 경험과 지식을 쌓는 좋은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을 위한 교육뿐만 아니라, 교내외 과학기술 연구자들의 연구 활동에 보탬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창원대 공동실험실습관은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 특화전문 시험분석 장비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2020년부터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