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준 기자]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이후 17년 만에 아시안게임 정상 탈환을 노리는 한국 남자하키가 인도네시아를 10골 차로 대파했다.
신석교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중국 저장성 항저우시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하키 남자 조별리그 B조 1차전 인도네시아와 경기에서 10대 0으로 완승했다.
우리나라는 장종현이 혼자 4골을 몰아치는 활약을 펼쳐 한 수 아래인 인도네시아를 가볍게 물리쳤다.
한국 남자 하키는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을 마지막으로 아시안게임 정상에 오르지 못하고 있다.
직전 대회인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는 5위에 그쳐 메달권에도 들지 못했다.
우리나라는 26일 태국과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