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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모로코 지진피해 긴급 구호 성금 전달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3-10-07 12: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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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오봉 총장 등 ‘119 보직교수단’, 십시일반 모금한 500만 원 전달


[박광준 기자] 전북대학교 양오봉 총장을 비롯한 ‘119 보직교수단’이 최근 120년 만의 강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모로코의 긴급 구호를 위해 500만 원의 성금을 모아 모로코 대사관에 전달했다.


전북대 119 보직교수단은 119 대원처럼 지역과 대학 발전 더 나아가 인류애 실천을 위해 신속한 대응을 하겠다는 다짐으로 붙여진 이름이다.


양 총장은 최근 전북대박물관이 주관한 아프리카데이 행사 참석차 전북대를 방문한 주한 모로코왕국 대사관 라자 라크다르(Ms. Rajae LAKHDAR) 참사관에게 지진 구호 성금을 전달했다.


전북대는 모로코와 각별한 인연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 전북대는 글로컬대학30 사업 본 지정 협력을 위해 주한 모로코왕국 대사관과 협약을 체결했고, 샤픽 하샤디(Chafik Rachadi) 주한 모로코왕국 대사는 전북대 ‘글로컬대학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아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전북대 양 총장을 비롯한 119 보직교수단은 지난 4월에도 튀르키예 지진 구호를 위해 600만 원의 성금을 모아 기부한 바 있다.


양오봉 총장은 “우리대학과는 각별한 관계에 있는 모로코 국민들이 상상할 수 없는 큰 피해로 고통을 받고 있기 때문에 우리 보직교수들이 앞장서 이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기 위해 의기투합했다”면서, “모로코 국민들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해서 조속히 일상을 회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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