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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장준, 타이위안 그랑프리 은메달 획득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3-10-11 17: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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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월드태권도 제공[이승준 기자] 태권도 대표팀 간판 장준이 월드태권도 그랑프리에서 은메달을 수확하면서 2024 파리 올림픽 출전권 획득에 성큼 다가섰다.


장준은 중국 타이위안 샨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타이위안 2023 세계태권도연맹(WT) 월드태권도 그랑프리 3차 시리즈 남자 58㎏급에서 은메달을 땄다.


장준은 결승에서 튀니지의 모하메드 칼릴 젠두비에게 라운드 점수 2대 1로 밀려 금메달 획득에는 실패했다.


장준은 8월까지 랭킹 포인트 362.56점으로 세계랭킹 1위를 달린 가운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차지해 40.00점을 추가했다.


이와 함께 이번 대회에서 은메달을 따내 36.00점을 더 얻었다.


반면 같은 체급에서 올림픽 출전권을 놓고 경쟁하는 박태준은 8월까지 327.62점을 획득했고, 이번 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내 21.60점을 더했다.


올림픽 티켓은 체급별 1개 국가에 1장씩 돌아간다.


대한태권도협회는 해당 체급 선수 중 가장 높은 랭킹을 차지한 선수에게 출전권을 부여할지, 국내 선발전을 치를지 아직 정하지 않았다.


한편 여자 49㎏급에 출전한 강미르는 8강에서 '친언니'인 강보라와 만났지만 강보라의 부상 기권으로 4강에 진출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강미르는 이번 대회 메달 획득에 성공해 12월에 열리는 WT 맨체스터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권도 가져갔다.


이아름은 여자 57㎏급에서 동메달을 따내 2019 소피아 그랑프리 이후 4년 만에 시상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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