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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윤호탁 ㈜앤텍컴 대표 명예경영학박사학위 수여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3-10-15 19:3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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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계 76학번 동문, ㈜다보상사, ㈜앤디포스 대표이사 역임...현 ㈜앤텍컴 대표

윤호탁 동문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 수여식 기념촬영(왼쪽부터 김이경 대학원장, 윤호탁 동문, 박상규 총장)[박광준 기자]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가 무역 진흥을 통해 국가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데 더해 모범적인 납세와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몸소 실천하는 기부로 사회 발전에 공헌해 온 동문 윤호탁 ㈜앤텍컴 대표에게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중앙대는 12일 ‘윤호탁 동문 경영학박사 학위 수여식’을 서울캠퍼스 310관(100주년 기념관) 대신홀에서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명예박사 학위를 받은 윤 대표는 중앙대 정경대학 통계학과(현 경영경제대학 응용통계학과) 76학번 동문이다. 1990년 중앙대 국제경영대학원에서 입학해 경영학 석사 학위도 받았다. 


1999년부터 ㈜다보상사 대표를 역임한 윤 동문은 2010년부터 ㈜앤디포스 대표를 맡아 2016년 코스닥 상장에 성공하는 등 뛰어난 경영능력을 선보였다. 무역진흥에 일조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3년 산자부장관 표창, 2013년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고, 2017년에는 충청북도 최고경영자 대상을 수상했다. 현재는 사포(샌드 페이퍼)와 반도체용 클리닝 머신, 보호필름, 차량용 윈도우 필름, 광택제 등을 전 세계에 수출하는 ㈜앤텍컴의 대표를 맡고 있다. 


윤 동문은 뛰어난 경영능력을 통해 얻은 부를 국가와 사회 발전을 위해 환원하는 데에도 앞장서 왔다. 불우이웃들을 돕기 위해 꾸준히 후원한 것이 2011년 서울시장 표창으로 이어졌고, 2010년과 2020년에는 모범납세자로 선정돼 국세청장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윤 동문은 모교인 중앙대에 꾸준히 기부하면서, 모교 사랑을 직접 실천해 왔다. 2000년부터 20년 넘는 기간 동안 장학금을 비롯한 기부금을 40여 회 중앙대에 전달했다. 모교에 대한 애정에서 비롯된 기부는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갈 것이란 다짐을 전한 상태다. 


명예박사학위 수여식에는 많은 내.외빈이 참석해 윤 동문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이날의 주인공인 윤 동문과 아내인 배희숙 여사를 박상규 총장을 비롯한 중앙대 총장단과 김이경 대학원장, 이무열 대외협력처장, 응용통계학과 교수진 등이 반갑게 맞았다. 


김이경 대학원장은 “큰 기업을 이룬 데 더해 평소 이웃에 대한 사랑을 실천해 온 윤 동문님께 명예박사 학위를 드리는 것에 대학원 위원회 모두가 만장일치로 동의했다"면서, "오늘의 행사가 명실공히 모범적인 삶을 살아온 윤 동문님의 모교 사랑과 지역 사랑, 나라 사랑을 본받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박상규 총장은 축사를 통해 “윤 동문님은 그간 올바른 경영 마인드와 기업가 정신이 무엇인지를 우리에게 잘 알려준 분"이라면서, "이토록 훌륭한 동문분께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하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이자 기쁨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 동문은 “모교에서 박사학위를 받게 된 것을 정말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모교의 발전을 위해 조금이나마 더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면서, "오늘의 영광을 항상 가슴에 품고 열심히 경영과 봉사 활동에 매진할 것을 약속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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