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 운영 창녕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어린이 체조성 측정 사진.  [박광준 기자] 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가 위탁 운영하는 창녕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임정은 창원대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관내 등록기관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영양특화사업 ‘2023 어린이 영양평가 및 체조성(인바디) 측정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지난 12일부터 진행됐고, 어린이들의 신체 변화 및 성장 상태를 파악해 비만, 영양불균형 등의 영양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가정과 연계해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하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 진행 전 가정과 연계해 연령대별 식사 행동, 식사의 질과 영양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영양지수(NQ:Nutrition Quotient)설문을 사전 진행했고, 프로그램 종료 이후에는 어린이들의 영양 상태 및 신체 발달 상태를 체크하고 건강하게 개선될 수 있도록 학부모에게 결과지를 제공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부모는 “우리 아이의 영양 상태를 자세하게 알게 됐고 앞으로 더 나은 건강 습관을 가지도록 노력할 것 같다”고 전했다. 

창녕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임정은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기 어린이들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과 올바른 건강지식 습득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추구해야 할 가장 큰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사회 및 등록시설과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