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 신소재공학부 홍현욱 교수(오른쪽 넷째)와 ‘재료강도 및 계면제어 연구실’의 수상 사진.[박광준 기자] 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는 신소재공학부 홍현욱 교수가 대한용접.접합학회 정기총회에서 ‘KISWEL 기술혁신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KISWEL 기술혁신상은 ㈜고려용접봉이 출연한 포상기금으로 수여하는 상으로, 대한용접.접합학회 정회원으로 10년 이상 활동한 회원 가운데 용접.접합 분야의 기술혁신을 통해 관련 산업에 크게 기여한 회원을 선정해 수여한다.

홍현욱 교수는 용접접합 특수 상변태 이론을 확장하고 공정 조건 최적화에 접목시켜 세계적 학술성과와 더불어 초고강도 용접재료 설계, 3D프린팅 맞춤형 분말 설계 등 국내 용접.접합 산업의 경쟁력 제고에 많은 기여를 한 공로로 이번 KISWEL 기술혁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홍현욱 교수는 용접야금 분야 전문가로서 대한용접.접합학회가 발행하는 ‘Journal of Welding and Joining’의 부편집장으로 활약하고 있다. 홍현욱 교수는 관련분야에 국제 SCI논문 124편, 춘.추계 학술대회에서 연간 20여 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하고 있다.

홍현욱 교수는 “지역 산업체들과의 활발한 협업과 실험실 학생들의 수준 높은 연구 노력으로 얻은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인재양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