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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기술이전 우수 실험실 발굴.육성한다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3-10-20 23:2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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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준 기자]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가 대학 내 기술이전 우수 실험실을 지정해 기술이전 우수사례 발굴과 확산을 통한 대학 내 기술사업화 생태계 기반 조성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전북대 산학협력단(단장 손정민)은 기술사업화 확산과 기반 조성을 위해 ‘친환경에너지변환연구실(연구책임자 서용석, 임천용 교수)’을 제1호 우수 기술이전 실험실로 선정했다.


이 연구실은 ‘전자식 가변 커패시터를 통한 반도체 공정 시스템’ 특허 기술을 올해 글로벌 반도체 장비기업인 MKS 인스트루먼트에 이전했고, 이 기업과의 지속적인 산학협력을 통해 반도체 관련 우수 제품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이 기술은 반도체 공정에서 획기적인 시간 단축이 가능해 향후 반도체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친환경에너지변화연구실의 기술이전은 전북대 산학협력단이 수행 중인 교육부‘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지원(BRIDGE3.0) 사업’,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LINC3.0) 사업’, 특허청‘ 지식재산 수익 재투자 지원 사업’을 통해 창의적 자산을 발굴하고 기술을 고도화 한 대표 사례로 손꼽힌다.


손정민 전북대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기술이전 우수 실험실 지정과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대학 연구실의 우수 기술이 사업화로 이어지는 생태계 기반을 조성하는 데 박차를 가하겠다”면서, “이러한 지정과 지원들이 기술료 재투자를 기반으로 한 기업 수요 맞춤형 기술개발로 이어지는 선순환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북대 연구실의 기술을 이전받은 MKS 인스트루먼트 한국지사인 MKS PSA 한성호 대표는“글로벌 반도체 산업 리더인 MKS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전북대학교의 산학협력 시스템을 구축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긴밀하고 지속가능한 산학협력을 통해 한국의 반도체 산업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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